"다 씹은 껌, 종이에 싸서 휴지통에 버리세요"
안양시 동안구청, 도로 껌딱지 제거에 집중
![[안양=뉴시스] 도로 껍딱지 제거 현장. (사진 안양시 동안구청 제공). 2024.03.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3/24/NISI20240324_0001509183_web.jpg?rnd=20240324185126)
[안양=뉴시스] 도로 껍딱지 제거 현장. (사진 안양시 동안구청 제공). 2024.03.24.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청이 올해도 도로의 껌딱지 제거에 집중한다.
24일 구청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공공장소의 껌딱지 등 이물질 제거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도로에 눌어붙은 검은색의 껌딱지와 불법 광고물 제거 후 버스정류장 등에 남겨진 테이프가 도시미관 저해와 함께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지만, 제거가 쉽지 않은 가운데 청소 행정의 사각지대로 이어진다.
이에 동안구는 지난 2022년부터 연 5000만 원의 예산과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해 기온상승과 함께 피해가 확산하는 4월부터 9월까지 도로의 껌딱지를 집중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도 전담반을 편성해 범계 로데오거리, 평촌역 등 행인 붐비는 곳에 전문 장비를 이용한 껌딱지 등 보행로 오염의 주범인 이물질을 집중적으로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다 씹은 껌 종이에 싸서 휴지통에 버리기' 등 캠페인과 함께 무단투기 단속을 병행한다.
이문규 구청장은 “도로에 씹던 껌을 버리면 경범죄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나 하나쯤 버리면 어때 하는 심리 때문에 잘 지켜지지 않는다"라며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다양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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