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키르기스스탄 전기차 전환 지원…기후위기 대응 기여
공공기관에 전기차 130대·충전기 134대 제공
![[서울=뉴시스]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은 7일(현지시각)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아클벡 자파로브 총리와 만나 그린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전기차 전환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사진= 코이카 제공)](https://img1.newsis.com/2024/06/10/NISI20240610_0001571820_web.jpg?rnd=20240610133253)
[서울=뉴시스]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장은 7일(현지시각)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아클벡 자파로브 총리와 만나 그린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전기차 전환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사진= 코이카 제공)
10일 코이카에 따르면 장원삼 이사장은 7일(현지시각)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아클벡 자파로브 총리와 만나 그린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전기차 전환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다니야르 아만겔디예브 경제상업부 장관과는 사업 협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이 사업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일환으로, 오는 2027년까지 1100만 달러(약 150억원)를 들여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및 추이 주(州) 일부 지역의 공공기관과 우체국에 전기차 130대와 전기차 충전기 134대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또 전기차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서버실을 구축한다. 공공 부문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 초청 연수도 추진한다.
장 이사장은 6일부터 키르기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이며, 정부 고위 인사들과 면담하고 전자주민카드(e-NID) 도입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유엔개발계획(UNDP) 소방구조 역량강화 사업지를 시찰하고, 키르기스스탄 현지에 파견된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원과 자문단 및 코이카 다자협력전문가(KMCO)와 격려 만찬도 함께 했다.
코이카는 설립 이래 키르기스스탄에 약 8300만 달러(1146억원)를 지원해왔다. 특히 키르기스스탄이 2021년 ODA 중점협력국으로 선정된 후 지원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장 이사장은 10일부터 튀르키예를 찾아 한-튀르키예 우정마을 이양식과 코이카-튀르키예 개발협력청(TIKA) 업무협약 갱신 체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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