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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7월부터 '지갑 없는 공영주차장' 운영

등록 2024.06.21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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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2동 5공영주차장 등 14개소 대상

[서울=뉴시스]쌍문2동 5공영주차장. 2024.06.21.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쌍문2동 5공영주차장. 2024.06.21.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다음 달부터 공영주차장 이용 시 자동으로 주차요금이 결제되는 '지갑 없는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갑 없는 공영주차장은 미리 등록해 둔 결제 정보에 따라 출차 시 이용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공영주차장이다.

주차요금 결제나 감면을 위해 요금 단말기 앞에서 정차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출차 시 교통 체증도 방지할 수 있다.

도봉구 지역 내 운영되는 곳은 무인주차정산기가 설치돼 있는 쌍문2동 5공영주차장 등 14개소다.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영주차장 이용고객이 카카오T 앱에 감면사항과 결제 정보를 등록 후 자동 정산 신청만 하면 된다.

주차요금 감면대상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친환경차, 경차, 다자녀 등은 자동으로 요금 감면과 결제가 이뤄진다.

구는 앞으로 지역 내 신설되는 공영주차장에도 이 기술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구민의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주민 만족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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