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철제 교문' 긴급 점검…17곳 재설치, 32곳 보수·보강 필요
본청, 직속기관, 학교 515곳 전수 점검…철문 258곳 사용
도교육청 예비비 14억 들여 긴급 교체, 보수·보강 공사
무거운 철제 교문 제거…가벼운 '스테인리스' 교문 교체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24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A고교에서 70대 경비원이 학교 정문 접이식 철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06.24. juye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24/NISI20240624_0001583593_web.jpg?rnd=20240624153541)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24일 오전 청주시 서원구 A고교에서 70대 경비원이 학교 정문 접이식 철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06.24.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고교 경비원으로 일하던 당직전담사가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한 전수 점검 결과를 내놨다.<뉴시스 24일 보도>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6시17분께 청주시 서원구 한 고교에서 B(72)씨가 운동장을 개방하려고 교문을 열다가 접이식 철문에 깔렸다.
이 사고로 B씨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대전지방노동청은 1999년 설치된 철제 교문을 지지하는 경첩이 낡아 분리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발생 뒤 도교육청은 본청, 직속기관, 유·초·중·고, 특수학교에 설치된 접이식, 슬라이딩 철제 교문을 전수 점검했다.
본청, 직속기관, 학교 등 515곳 중 철제 교문은 258곳에 설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경첩이나 바퀴 등이 파손돼 철거 후 재설치가 필요한 교문은 17곳(초 3곳, 중 2곳, 고 11곳, 기관 1곳), 보수보강이 시급한 곳은 32곳(유 1곳, 초 18곳, 중 5곳, 고 8곳)으로 파악됐다. 209곳은 철문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5~26일 현장에 나가 교문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예비비 14억 원을 들여 긴급 교체,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한다. 교체 시 무거운 철제 교문은 제거하고 비교적 가벼운 '스테인리스 자바라 교문'으로 시공한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사고 발생을 계기로 도내 모든 학교 내 시설과 각종 공작물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며 "학생, 교직원,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안전 점검표를 토대로 꼼꼼히 점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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