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밭대 "글로컬사업 본지정, 충남대와 통합 반드시 이뤄낸다"

등록 2024.06.27 16:23: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업 및 통합 추진' 원칙(안) 구성원과 공유

오용준 총장 "지역발전·산업활성화 견인 성장동력 될 것"

국립한밭대 정문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한밭대 정문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립한밭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사업 본 지정과 충남대학교와의 통합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27일 대학에 따르면 이날 '충남대와 함께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통합 추진' 원칙(안)을 구성원에게 공유했다.

양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 신청 이전인 지난 2022년 12월 통합논의 시작 선포식을 시작으로 논의를 이어왔고 올해  1월 공동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및 대학 통합에 합의했다.

한밭대는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단계에서 교육부에 제출한 혁신기획서 내용을 기반으로 사업추진과 통합 과정에서 양교가 합의해야 하는 사항들을 도출하고 자체적인 원칙(안)을 마련했다.

이번 원칙(안)에는 초격차 R&D 및 융합교육 혁신 등 대학통합 목적, 이를 위한 유사중복학과 통합 등 학사구조 개혁, 캠퍼스 재배치 기준 및 구성원 보호 원칙 등이 담겼다.

오민욱 기획처장은 “향후 양교가 원칙을 합의해 가는 과정에서 양 대학 구성원들의 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상호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밭대는 내달 1일에서 4일까지 대학 구성원(교직원,조교, 재학생) 및 총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친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때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혁신 방향 및 통합 원칙(안)을 설명하고 구성원들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오용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선정과 통합추진은 양교가 지역 발전과 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경쟁력 있는 국립대학으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형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