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립도서관, 7월 '그림으로 만나는 책 이야기' 전시회

매월 원화 전시와 이색 공연

원화 전시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립도서관이 매월 도서 원화 전시회와 이색적인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3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달 25일까지 군립도서관에서 '7월 그림으로 만나는 책이야기' 원화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에게 문학의 치유와 공감의 힘을 전달하는 '욜로욜로 시리즈'를 전시한다.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 장 미셸 바스키아 등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그림들, 모아 미술관 도슨트북' 전시가 포함된다. 전시작가의 도서 안내와 서평도 제공된다.

오는 12일에는 가족센터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청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상필 작가 X 서율밴드 북 콘서트'가 열린다. 현상필 작가의 '소크라테스 헬스클럽'과 '달리는 사람에서 게임하는 사람으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지친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부모와 자녀 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달 8일에는 유아·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책을 읽는 이유, 빌린 책 관리, 도서관의 역할 등을 쉽게 마술로 알려주는 독서 권장 소통매직 쇼 '책읽는 마법사'가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지난달 23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제작된 마술과 아카펠라 공연 '여기여기 모여라' 콘서트 공연으로 어린이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정선군립도서관은 수많은 도서로 마음을 채우고 이색적인 공연·전시회를 통해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군민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술 아카펠라 공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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