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양시, 자전거 문화복합시설 조성한다…"내년 6월 준공"

등록 2024.09.12 10:11: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전경.(사진=고양시 제공).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탄소저감 도시를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자전거 문화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자전거 수리·판매·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문화복합시설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 문화복합시설에는 휴식을 취하는 벤치, 자전거를 관리할 수 있는 수리·정비 공간을 확보하고 판매시설, 카페, 화장실, 녹지, 통로, 개방공간 등이 들어선다.

다양한 편의시설 구성이 가능하도록 모듈형 설계를 통해 시민들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자전거 리사이클링 작업장을 통합 운영하여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지는 행주산성 인근 제2자유로 고가도로 하부(행주내동 180-2 일원)이며 면적은 3331㎡이다.

향후 지역 내 자전거 도로와 인접한 대상지에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제선 총괄계획가와 건축분야 공공계획가와 함께 설계를 표준화하고 모듈화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기본설계를 했다.

지난 8월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6월 준공예정이다.

자전거 문화복합 시설이 조성되면 자전거 산업 육성, 자전거 문화 확산,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 세대를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