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비산 체육공원에 '바닥벽화 놀이터' 조성
사방치기·기차놀이·신발 던지기 등 6가지
[안양=뉴시스] 안양시가 계원예술대 벽화 동아리와 함께 관내 비산체육공원에 ‘바닥벽화 놀이터’를 조성·개방 했다.(사진=안양시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에 많은 시민이 찾는 공원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바닥벽화 놀이터'가 조성됐다.
특히 대학의 전문가가 참여해 조성한 가운데 사방치기, 기차놀이, 신발 던지기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가 그려져 있어 가족 단위의 놀이는 물론 초등학생들의 교육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도시공사가 관내 동안구 비산동 21-1 비산 체육공원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바닥벽화 놀이터’를 조성·일반에게 개방했다.
해당 놀이터 조성에는 서정국 계원예술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대학 내 벽화 동아리가 참여했다. 이들은 사방치기, 기차놀이, 신발 던지기 등 6가지 종류의 ‘바닥 놀이 벽화’를 제작했다.
앞서 도시공사와 계원예술대는 지난 5월 이를 조성하기 위한 ‘공공시설 미관 조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명호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바닥벽화 놀이터' 제작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계원예술대학교 벽화 동아리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공사의 여러 시설물을 시민들의 즐거운 창의적 공간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무더위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공사 직원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끝에 벽화 제작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행복한 놀이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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