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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자녀 라이딩 스케쥴에 와글…"K엄마" vs "0.1% 삶"

등록 2024.10.04 14: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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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한가인이 딸과 아들을 라이딩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사진=자유부인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배우 한가인이 딸과 아들을 라이딩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사진=자유부인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배우 한가인이 딸과 아들을 라이딩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 카메라 (미친 스케줄,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뉴시스]한가인이 공개한 하루 일정(사진=자유부인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가인이 공개한 하루 일정(사진=자유부인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에서 한가인은 새벽 6시에 기상해 아이들 아침 식사를 챙긴 후 7시 반부터 집을 나섰다. 그는 "신당동 집에서 출발해 역삼동에 있는 학교에 첫째 라이드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영재원이냐"고 묻자 한가인은 비인가 국제 학교"라며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가 참여하고 발표하고 말하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일반 학교에 갔을 때 선생님들의 수업에 방해될 것 같은 요소가 있을 것 같았다. 고민하다 국제학교에 입학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한가인은 아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킨 후 식사, 학부모 브런치 모임을 했다. 그는 "저는 강북에 사는데 (다른 엄마들이) 강남 쪽에 모여있다. 오늘도 강남으로 넘어가는 대교를 몇 번이나 넘었다"고 말했다.

브런치 모임 후엔 다시 하교 라이딩을 시작했다. 둘째와 서점에 들른 후 첫째 아이를 픽업했고, 수학 학원으로 데려다줬다. 저녁 식사는 차에서 배달 받아 딸과 함께 먹었다. 한가인은 딸 학원이 끝날 때까지 차 안에서 영어 공부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가인은 "아이들을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서 짬짬이 잘 쓰려고 한다"며 "시간이 아까워서 그 시간에 운동도 하고, 책도 보고 못 했던 일도 한다"고 전했다.

한가인이 공개한 하루 일정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이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쉽지 않은 애들 케어에 시간을 잘 활용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K 엄마의 삶 그 자체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대한민국 0.1% 여유로운 가정의 애 키우는 엄마의 삶" "저렇게 어린애가 6시에 일어나서 9시 귀가하는 건 너무 심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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