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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31일부터 783명 정시 모집…"1월3일까지 접수"

등록 2024.12.26 16: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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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대학교는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3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26일 영남대에 따르면 정시모집인원은 총 783명(2025학년도 입학정원 4661명, 수시모집 이월 인원 발생 시 변동 가능)이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영남대는 전공자유선택학부를 모집하는 가군에서 55명, 그 외 모집단위에서 나군 326명, 다군 402명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나군(체육학부, 예술대학)은 내년 1월22일, 다군(특수체육교육과)은 23일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내년 2월7일 발표된다.

특히 영남대는 연이은 교육편제 개편으로 사회 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사회와 산업구조 변화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영남대가 선제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다.
 
영남대는 내년 디지털융합대학에 차세대반도체학과와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한다.

국가 첨단전략사업이며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에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차세대반도체학과를 신설하고 정시모집에서 5명을 선발한다.

또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기술 산업을 선도할 인력 양성을 위해 온라인 학위과정으로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해 수시모집에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하며 미충원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모집으로 선발할 수 있다.

융·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 전공자유선택학부도 주목된다.

전공자유선택학부는 유연한 학사 구조와 자유전공을 통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공자유선택학부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학문적 배경과 산업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복합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전공자유선택학부의 입학정원이 지난해 184명에서 362명으로 크게 확대됐다.

올해 학과 명칭이 변경된 학과도 있다.

기존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학과명을 국제개발새마을학과로 변경했다.

국제개발새마을학과는 공적개발원조, 글로벌기업의 사회공헌 분야 수요 증대에 대응해 새마을 전문가이자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실천가를 양성한다.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영남대 의예과는 증원(정원 내 모집인원 100명)돼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 18명, 지역인재 22명을 모집한다.

영남대 약학부는 정시모집에서 일반학생 16명, 지역인재 15명을 모집한다.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국제사회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글로벌인재대학도 눈에 띈다.

글로벌인재대학에는 국제적 수준과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구축해 해외의 우수 인재들이 수학할 수 있는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인재대학에는 글로벌교육학부(국제한국어교육전공),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통번역학부(영어통번역전공·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등 3개 학부(과)가 신설돼 한류 전파를 이끌 한국어교육 전문가, 경영학적 지식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국제 사회에서 다양한 교류·협력을 선도할 통·번역 전문가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군사학과도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선발하는 학과다.

입학생 전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생활관 우선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 후 육군 장교로 전원 임관되며 의무복무기간 후에는 장기복무 지원이 가능해 군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이어 나갈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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