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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민생안정지원금 준다…설명절 전 1인당 '30만원'

등록 2025.01.02 1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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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억원 투입…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지급

[완주=뉴시스]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2024년 12월18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2024년 12월18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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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설 명절 전에 전체 군민들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경기침체로 주요 경제지표가 하락하고 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어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의 내수활성화를 위해 300여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의 재원은 지출 효율화와 세입 증대 등 재정 안정화를 통해 마련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으로 충당한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설 전에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사용기한은 6월까지다.

군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군의회와 협력해 지원조례도 제정하고 1회 추각경정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군은 내수활성화를 위해 완주사랑상품권 1월 발행액을 25억원으로 증가 발행하고 추가 캐시백 사업도 진행한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전통시장에서 완주사랑상품권을 이용시 추가 캐시백 5%를 지원한다.

완주몰은 1월부터 3월까지 전체상품 10% 할인 및 입점사 할인액을 보전하다. 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이차보전 사업도 빠른 시일에 시작해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어려운 시기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군의회와 적극 협력해 빠른 추경 편성으로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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