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공영버스터미널, 20일부터 운영 "연중무휴 24시간 개방"
경기고속·강원고속 시외버스 노선 중심으로 운행

[포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포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이 오는 20일 오전 5시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터미널 운영은 포천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시외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고, 대중교통 간 원활한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천공영버스터미널은 포천시 신읍동 42-11 일원에 위치해 있고, 대지 면적 3991.7㎡, 연면적 850.92㎡ 규모로 조성됐다.
터미널 내부에는 대합실과 상가 등이 있고, 터미널 외부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도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간이다.
터미널은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경기고속과 강원고속의 주요 시외버스 노선을 중심으로 운행될 계획이고, 승차권은 터미널 내에서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포천도시공사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앞으로 수유실과 임산부 휴게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포천공영버스터미널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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