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 안보과정 입교식…외국군 장성 3명도 수탁 교육
외국군 수탁생 12개국 12명
![[논산=뉴시스]국방대학교는 20일 본교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안보과정 입교생 및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안보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사진=국방대 제공). 2025. 01. 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0/NISI20250120_0001754349_web.jpg?rnd=20250120171101)
[논산=뉴시스]국방대학교는 20일 본교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안보과정 입교생 및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안보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사진=국방대 제공). 2025. 01. 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국방대학교는 20일 본교 컨벤션센터 세종대강당에서 안보과정 입교생 및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안보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육·해·공군·해병대 대령급 장교 75명을 비롯해 국·과장급 공무원 82명, 공공기관 임원 65명이 입교했다. 이집트에서 온 타미르(YOUNES TAMER YOUNES ABDELHALIM MOHAMED) 육군 준장 등 장성 3명을 포함한 12개국 12명의 외국군 장교가 수탁생으로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45주 동안 국제안보정세 분석, 북한정세·통일정책 분석, 국내정세 분석, 국방·군사전략, 국방과학기술과 미래전략, 국내·외 현장학습, 언론집중 교육, 국가안보종합연습 등의 교육을 통해 국가안보정책 수립 및 관리능력을 배우게 된다.
교육은 국방대 교수진을 포함해 중앙부처 장관, 군 주요직위자 등 국내외 안보 관련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임기훈 국방대 총장은 "국방대 안보과정은 6·25전쟁 이후 '민·관·군의 최고 안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1955년 개설돼 국무총리와 장·차관, 국회의원 등 많은 국가지도자를 배출해 왔다"면서 "입교생들은 안보과정을 통해 국가안보에 대한 이해 증진과 더불어 안보정책 수립과 관리능력을 배양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방대 안보과정은 1955년 8월 15일 국방대학교 창설 이래 현재까지 약 1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졸업생들은 정부 부처, 군 주요 직위 등에서 국가안보와 국가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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