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강원방향 28일 오전, 서울방향 30일 낮 가장 혼잡
27일 강원전역 비·눈 예보
![[원주=뉴시스] 설 연휴 고속도로 정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2/11/NISI20240211_0020227740_web.jpg?rnd=20240211122219)
[원주=뉴시스] 설 연휴 고속도로 정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설 연휴 고속도로 최대 혼잡한 시간대는 서울에서 강원방향은 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강원에서 서울방향은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로 전망된다고 23일 밝혔다.
강원 방향은 28일 오전 출발할 경우 서울에서 양양까지 3시간10분,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10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방향은 30일 오후 출발 시 양양에서 서울까지 3시간3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4시간50분 예상된다.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인 29일 42만9000대로 전년 대비 4.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길어진 설 연휴로 교통량이 분산돼 강원권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34만9000대 수준으로 지난해 38만9000대보다 10.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구간에 갓길차로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본선 속도가 시속 60㎞ 이하로 떨어질 경우 갓길 이용할 수 있다.
정체가 심화될 경우 정체구간 후미에 안전순찰차를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고속도로순찰대와 협조해 지정차로 위반, 끼어들기, 갓길통행 등 법규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또는 공사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TV와 라디오, 고속도로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과 소요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 차량 점검과 휴식, 교통사고 시의 대응 요령 등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다"며 "27일은 강원권 전역에 비와 눈이 예보된 만큼 강설 시 속도를 줄여 안전 운행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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