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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복지서비스, 군민 만족도 향상…노인 일자리 확대 효과

등록 2025.01.24 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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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지난해 기준 '전북 및 순창군 사회조사 보고서'의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임신·출산·육아 복지서비스에 대한 '매우만족' 응답이 20%, 저소득층 지원서비스에 대한 '매우만족'이 25.9%로 각각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같은 수치는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것이다. 민선 8기 순창군이 역점 추진한 아동행복수당, 대학생 생활지원금 등 다양한 복지정책이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또 '노인이 희망하는 복지서비스' 조사에서 순창군은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노인일자리 제공(10.3%)보다 소외노인 지원 강화(12%)에 대한 정책 수요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최근 순창군의 노인일자리 확대정책의 성과로 고령층의 경제적 안정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됨에 따라 필수복지를 넘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서비스 수요가 커졌음을 의미한다.

민선 8기 이후 군은 노인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며 2022년 1281개였던 것을 2024년 2933개까지 늘렸고 올해는 3380개로 확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의 주요 복지정책이 군민들의 호응을 얻어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마련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의 2024년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전북 평균보다 높은 37.8%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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