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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 목조여래좌상, 부산시 유형문화유산 지정

등록 2025.02.05 0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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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광명사 목조여래좌상' 전체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광명사 목조여래좌상' 전체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2025.02.05.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부산시는 5일 시 국가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광명사 목조여래좌상'을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광명사 목조여래좌상은 높이 52㎝의 작은 불상으로 고개를 앞으로 숙인 결가부좌의 자세에 양손을 다리 위에 살짝 든 아미타인을 형상화했다.

제작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17세기 후반에 응혜 또는 응혜계 조각승이 제작한 불상으로 추정된다. 응혜계 불상은 부산·경상도 지역에 보존된 사례가 드물어 조선 후기 불상 조각승의 계파 연구자료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광명사의 전신인 관음사에 봉안돼 보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유한 전체 문화유산은 566건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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