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용서' 장신영 "엄마에게 죄스러웠다"…왜?
![[서울=뉴시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2025.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5033_web.jpg?rnd=20250207103340)
[서울=뉴시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2025.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배우 장신영이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장신영은 친정엄마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장신영은 친정엄마가 늘 챙겨 주시는 엄마표 식재료들을 잔뜩 받았다. 엄마표 김치, 무생채, 다진 마늘,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나물 반찬 등을 받은 장신영은 바로 엄마표 반찬을 맛보며 행복해했다. 장신영은 "지금까지 살림하면서 고추장, 된장, 매실청 등은 한 번도 사 먹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엄마가 준 재료들로 저녁 밥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지난주 편셰프로 첫 등장, 무려 반찬 8가지를 2시간 만에 뚝딱 해내며 빠른 손놀림을 자랑한 장신영. 팬 3개를 동시에 돌리며 양손 신공으로 요리하는 주부 내공을 보여준 장신영은 모친이 챙겨준 식재료로 고등어묵은지찜, 김치왕만두, 아들이 정말 좋아한다는 쑥개떡 세 가지 요리를 뚝딱 만들었다.
엄마가 준 귀한 식재료로 요리하며 장신영은 엄마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장신영의 부모님은 장신영이 첫째를 낳고 배우로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기에 장신영을 위해 첫째 손자 육아에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장신영은 "어느 날 사진을 봤는데, 엄마가 아이를 키우시면서 금세 나이가 드셨더라.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힘든데 너무 철부지처럼 도움을 받았던 저 자신이 너무나 밉고, 엄마에게 너무 죄스러웠다"며 엄마에 대한 미안함, 고마움을 털어놨다.
이어 장신영은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딸이었다. 그때 잘할 걸 하고 후회도 되고. 엄마, 아빠가 나이 드시니까 더 생각이 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신영은 배우 강경준과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신영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 정안 군도 품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정우를 안았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유부녀 A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후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 돼 충격을 줬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판사 김미호)은 지난해 7월24일 A남편인 B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인낙(전면 긍정) 결정을 내렸다.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셈이다.
장신영은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주길 부탁드린다"며 강경준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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