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댈러스' 데이비스, 데뷔전 임박 "내가 할 일은 농구"
9일 휴스턴과의 홈 경기서 데뷔 전망
![[댈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에 입단한 앤서니 데이비스. 2025. 2. 7.](https://img1.newsis.com/2025/02/08/NISI20250208_0000091892_web.jpg?rnd=20250208213957)
[댈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에 입단한 앤서니 데이비스. 2025. 2. 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에 입단한 앤서니 데이비스가 혼란스러웠던 트레이드 이후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미국 매체 'AP 통신'은 8일(한국 시간) "데이비스는 루카 돈치치와의 엄청난 트레이드 이후 휴스턴 로키츠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댈러스는 오는 9일 오전 5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휴스턴과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에서 맹활약했던 데이비스는 지난 2일 돈치치와 트레이드되면서 댈러스에 전격 합류했다.
데이비스는 본인 역시 이번 트레이드로 많은 혼란을 겪었다고 인정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분명 힘든 트레이드였다.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돈치치가 이 도시에서 어떤 선수였는지 알고 있다. 나는 그걸 결코 가볍게 보지 않는다. 그래서 팬들 반응에도 놀라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이어 "내가 해야 할 일은 농구다. 해리슨 단장이 나를 왜 이곳에 데려왔는지 팬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라며 "내가 할 일은 경기에 출전해 승리하는 것"이라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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