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프리스키 첫金 이승훈…부천시장, 쾌거 축하
![[하얼빈=AP/뉴시스] 이승훈이 8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승훈은 2025 결선에서 97.50점을 따내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함께 출전한 문희성은 88.5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2.09.](https://img1.newsis.com/2025/02/08/NISI20250208_0000093687_web.jpg?rnd=20250209101156)
[하얼빈=AP/뉴시스] 이승훈이 8일(현지 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의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승훈은 2025 결선에서 97.50점을 따내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함께 출전한 문희성은 88.50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5.02.09.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이승훈(서울스키협회)이 생애 처음 출전한 동계아시안게임 무대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부천 출신인 이승훈을 축하했다.
9일 부천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을 80만 부천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쾌거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영광"이라고 글을 올렸다.
부천에서 상일초등학교와 상일중·고를 나온 이승훈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대주다.
같은 종목 여자부에 출전해 5위를 기록한 이소영은 부천 상동고 재학 중으로 이승훈관 남매지간이다.
조 시장은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와 부천을 빛내줘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부천 출신 선수들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지난 8일(한국시각)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남자 결선에서 95.70점을 받고 우승했다.
이승훈은 한국 프리스키 사상 첫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프리스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파이프를 활강하며 양쪽 슬로프를 활용해 공중 기술을 겨루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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