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유·초·중·고 공기질 관리한다…미세먼지 대책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3월부터 실시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3/24/NISI20240324_0001509075_web.jpg?rnd=2024032412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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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3월부터 지역 내 유·초·중·고등학교 공기질을 본격 관리한다고 9일 밝혔다.
광주교육청은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한 올해 학교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각급 학교와 기관에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미세먼지 모니터단을 구성해 상·하반기 각각 80개교, 총 160개교에 대한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적용상황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360여개의 유·초·중·고등학교에는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비를 지원한다. 262개교에는 7320대의 공기청정기 임차료를 지원한다.
또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환경조성, 학교 숲 조성, 실내 공기정화식물 가꾸기 등에 적극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민감군 학생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학년 초 해당 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질환별 응급조치에 필요한 마스크와 상비약을 비치하도록 했다. 유치원 유아의 경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때 조건에 부합하면 질병결석을 인정하고 유아학비 지원금 산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조치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빈발 시기 전 연 2회 자체 점검,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또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실외활동 자제, 공기정화장치 가동 안내, 보건용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발빠르게 대응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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