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광위,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기본계획 승인…2028년 개통
태화강역~신복교차로 간 정거장 15곳 신설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도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예상 노선도. 2025.02.11. (사진=국토부 대광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0/NISI20250210_0001766671_web.jpg?rnd=20250210142201)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도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예상 노선도. 2025.02.11. (사진=국토부 대광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은 전국 광역시 중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친환경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총길이 10.9㎞ 구간에 정거장 15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며,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울산1호선 트램은 우리나라 최초 수소시범도시인 점을 감안해 친환경 수소무가선트램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수소무가선트램은 전기공급을 위한 가선(전선)없이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 운행하는 친환경 노면전차(트램)이다.
친환경수소트램의 연료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물이 배출됨으로써 배기가스가 없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차량의 모습. 2025.02.11. (사진=국토부 대광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0/NISI20250210_0001766672_web.jpg?rnd=20250210142321)
[서울=뉴시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차량의 모습. 2025.02.11. (사진=국토부 대광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부 대광위는 이번 기본계획 승인을 통해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울산 1호선은 울산시 주요도로인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를 운행하게 되며, 소요시간은 평균 버스 통행시간 40분 대비 12분 감소(30% 단축)한 28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빠른 이동과 정시성 확보, 동해선 광역전철(연간 이용객 250만명)과의 환승 연계로 광역권 이동 편의 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원장은 "울산 도시철도 1호선이 2028년에 개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하고, 이와 연계되는 도로와 철도, 환승시설 등 다른 광역교통수단 확충도 지원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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