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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죽도마을 별신굿', 섬마을의 안녕과 풍어 기원

등록 2025.02.11 05: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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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들맞이당산굿 시작으로 부정굿, 가망굿, 제석굿 등 펼쳐

둘째날, 골메기굿으로 마을을 한바퀴 돌며 용왕굿, 지동굿, 손님풀이, 군응굿 거행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300여 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 별신굿’ 행사가 마을의 안녕과 국가의 태평성대를 빌었다.사진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에서 관람객, 통영시 및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판이 벌이지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300여 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 별신굿’ 행사가 마을의 안녕과 국가의 태평성대를 빌었다.사진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에서 관람객, 통영시 및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판이 벌이지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300여 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 별신굿' 행사가 마을의 안녕과 국가의 태평성대를 빌었다.

11일 통영시에 따르면 '2025 죽도 마을 별신굿' 행사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에서 관람객, 통영시 및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죽도마을 별신굿'은 300여 년을 이어 온 하늘과 바다에 섬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통영의 섬 중 유일한 행사다.

이 별신굿은 남해안 지방 어촌마을 굿판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특유의 장단과 구성진 사설이 있어 예술적 가치와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지역 세습무의 굿 양식과 종합적인 예술적 특성이 높아 민족문화 원형에 가장 가까운 전승 예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8일 첫날 들맞이당산굿을 시작으로 부정굿, 가망굿, 제석굿 등이 펼쳐졌으며 윗당산에서 산제를 정성들여 지내고 일월맞이를 한 후, 둘째날 골메기굿으로 마을을 한바퀴 돌며 제청에서 용왕굿, 지동굿, 손님풀이, 군응굿 등이 거행됐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300여 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 별신굿’ 행사가 마을의 안녕과 국가의 태평성대를 빌었다.사진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에서 관람객, 통영시 및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판이 벌이지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300여 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 별신굿’ 행사가 마을의 안녕과 국가의 태평성대를 빌었다.사진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에서 관람객, 통영시 및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판이 벌이지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통영의 음식, 동제, 민속신앙 등 문화유산의 총집결체인 통영굿의 원형을 체험하기 위해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별신굿이 후대에도 계승되어 조상의 얼이 스며 있는 민족고유의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죽도별신굿을 통해 죽도마을의 번영과 주민들의 평안, 나아가 통영시민 모두가 탈 없이 편안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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