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죽도마을 별신굿', 섬마을의 안녕과 풍어 기원
첫날, 들맞이당산굿 시작으로 부정굿, 가망굿, 제석굿 등 펼쳐
둘째날, 골메기굿으로 마을을 한바퀴 돌며 용왕굿, 지동굿, 손님풀이, 군응굿 거행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300여 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 별신굿’ 행사가 마을의 안녕과 국가의 태평성대를 빌었다.사진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에서 관람객, 통영시 및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판이 벌이지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1767052_web.jpg?rnd=20250211034642)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300여 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 별신굿’ 행사가 마을의 안녕과 국가의 태평성대를 빌었다.사진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에서 관람객, 통영시 및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판이 벌이지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통영시에 따르면 '2025 죽도 마을 별신굿' 행사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에서 관람객, 통영시 및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죽도마을 별신굿'은 300여 년을 이어 온 하늘과 바다에 섬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통영의 섬 중 유일한 행사다.
이 별신굿은 남해안 지방 어촌마을 굿판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특유의 장단과 구성진 사설이 있어 예술적 가치와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지역 세습무의 굿 양식과 종합적인 예술적 특성이 높아 민족문화 원형에 가장 가까운 전승 예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8일 첫날 들맞이당산굿을 시작으로 부정굿, 가망굿, 제석굿 등이 펼쳐졌으며 윗당산에서 산제를 정성들여 지내고 일월맞이를 한 후, 둘째날 골메기굿으로 마을을 한바퀴 돌며 제청에서 용왕굿, 지동굿, 손님풀이, 군응굿 등이 거행됐다.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300여 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 별신굿’ 행사가 마을의 안녕과 국가의 태평성대를 빌었다.사진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에서 관람객, 통영시 및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판이 벌이지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1767051_web.jpg?rnd=20250211034616)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300여 년을 이어 온 경남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 별신굿’ 행사가 마을의 안녕과 국가의 태평성대를 빌었다.사진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통영시 한산면 죽도마을에서 관람객, 통영시 및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판이 벌이지고 있다.(사진=통영시 제공).2025.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시 관계자는 "별신굿이 후대에도 계승되어 조상의 얼이 스며 있는 민족고유의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죽도별신굿을 통해 죽도마을의 번영과 주민들의 평안, 나아가 통영시민 모두가 탈 없이 편안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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