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생 피살 사건'…경남교육청 등 안전대책 점검

경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수립과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해 도내 전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안내했다.
우선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돌봄교실 입실에서부터 학생 귀가 시까지 모든 동선과 활동 공간 등에 대해 면밀하게 확인하고 교육 활동 및 시설 안전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경남교육청 관련 부서들은 협업으로 학생 안전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에 들어가며 교육지원청에서는 늘봄학교 안전 관리에 대한 세부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참여 학생에 대한 안전 관리 컨설팅을 통해 사각지대를 사전에 파악해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피해 학생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타까운 이번 사고를 학생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로 삼아 3월 개학 전에 종합적인 안전 점검을 마쳐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 안전은 모든 것에 앞서는 교육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이를 지키기 위해 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남교총(회장 김광섭)도 성명서를 통해 "큰 충격에 빠져 있을 유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학교는 학생에게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곳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벌어진 참담한 비극에 가슴이 먹먹하고 미어진다. 교육당국과 경찰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한 가해자의 강력 처벌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경우라도 학교에서의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고 교육의 신뢰를 깨뜨리는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며 "교사들의 교육적 책임과 역할을 더욱 엄중히 여기겠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정비되고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5시18분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1학년생인 A양이 돌봄 후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자 경찰은 휴대전화로 위치를 추적해 A양의 친할머니와 함께 해당 학교에 대한 수색을 벌였다.
당시 학교 시청각실 창고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교사 B씨를 발견했으나 A양은 병원에 이송되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