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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 숙적 된 이유

등록 2025.02.11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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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11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2025.0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11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공) 2025.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프랑스의 비극적 역사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이 열린다.

11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선문대학교 사학과 임승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앞서 '루이 15세' '30년 전쟁' 편 등을 통해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설명해준 임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19세기 유럽의 패권을 장악하며 황금기를 누리던 프랑스에 닥친 위기를 들려준다.

임 교수는 "19세기 프랑스와 독일은 유럽의 최강자의 타이틀을 두고 피 튀기는 라이벌 전을 벌였다"고 운을 뗐다.

신생제국 독일이 당시 유럽의 최강대국으로 떠오른 프랑스에게 복수의 칼을 갈았고, 이후 양국 간 전쟁에서 프랑스가 참패를 당하는 등 깊은 앙금을 지니게 된 사건들을 소개한다.

임 교수는 전쟁 중 프랑스가 겪은 유례 없는 굴욕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특히 독일에 맞서 결사항전을 벌이던 프랑스가 동족상잔의 전쟁까지 겪게 된 사연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제1차 세계대전의 전초전이 된 두 나라의 전쟁과 프랑스 내전을 둘러싼 숨은 이야기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와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함께 한다.

이들은 프랑스와 독일의 숙적 관계에서 비롯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상대국의 정치인에 관한 상반된 평가도 공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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