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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 사탕'이 사람 살렸다…부산 경찰관, 기지 발휘→인명 구조

등록 2025.02.13 15:21:36수정 2025.02.13 15: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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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12일 오전 부산의 한 공원에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60대 남성이 경찰이 소지하고 다니던 사탕을 먹고 의식을 회복했다. (사진=부산 연제경찰서 제공) 2025.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2일 오전 부산의 한 공원에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60대 남성이 경찰이 소지하고 다니던 사탕을 먹고 의식을 회복했다. (사진=부산 연제경찰서 제공) 2025.0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새벽 시간대 부산의 한 공원에서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이 경찰관이 준 사탕을 먹고 의식을 되찾았다.

13일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시37분께 남편 A(60대)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남편에게 저혈당이 있다고 알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 연제구 거제역 일대로 확인돼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수색과정에서 오전 2시께 한 공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고, 연제서 거제지구대 김현호 순경은 자신이 소지하고 다니던 사탕을 A씨에게 먹였다.

다행히 A씨은 의식을 회복했고, 경찰은 현장에 119가 도착하기까지 A씨에게 응급조치를 시행하다 소방에 무사히 인계했다.

현재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호 순경은 "평소 만일을 대비해 식당에서 밥을 먹은 뒤 제공되는 사탕을 주머니에 1~2개 들고 다녔는데, 그 사탕 하나로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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