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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짜깁기로 문형배 음란물 논란 선동…윤희숙 출당조치해야"

등록 2025.02.14 10:46:27수정 2025.02.14 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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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지원 치매' 발언 여당 의원 윤리위 제소 검토

당내 'AI 강국위원회' 설치도…이재명 대표가 위원장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음란물 커뮤니티 활동'을 주장한 국민의힘 소속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출당 조치를 요구했다. 박지원 의원을 향해 '치매'라고 발언한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검토 중이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헌정 파괴 세력들이 조작된 가짜뉴스로 헌법재판소 흔들기를 위한 집중 공세를 펴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짜깁기를 통한 문형배 대행 음란물 논란을 선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이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지적이 있었다"며 "윤희숙 원장이 흑색선전에 동참한 만큼 당직 사퇴와 출당 등 징계를 강력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박지원 의원을 향해 '치매'라고 발언한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윤리위 제소도 검토 중이라고도 밝혔다.

박 의원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질문하는 과정에서 "천재 짱구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짱구 노릇을 해야지 내란 수괴 윤석열을 위해 짱구 노릇을 해서 되겠냐"고 말하자 여당 의원석에서 "치매라니깐요, 치매"라는 항의가 나왔다.

한편,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후속 조치로 'AI(인공지능) 강국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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