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도 없이 버스에 홀로 앉은 아이…승객 덕에 엄마 찾아(영상)
![[서울=뉴시스] 2025년 2월 14일 서울경찰 유튜브에는 실종된 8살 발달장애 아동이 시민과 경찰 덕분에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는 영상이 올라왔다.(사진=서울경찰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01770633_web.gif?rnd=20250214162640)
[서울=뉴시스] 2025년 2월 14일 서울경찰 유튜브에는 실종된 8살 발달장애 아동이 시민과 경찰 덕분에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는 영상이 올라왔다.(사진=서울경찰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발달장애가 있는 8살 아동이 갑자기 실종된 가운데 시민의 신고와 경찰의 보호 덕분에 무사히 엄마의 품으로 돌아간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서울경찰 유튜브에는 '갑자기 실종된 8세 어린이…시민의 도움으로 발견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께 서울 시내 한 버스에 어린이 승객 한 명이 탑승했다. 이 어린이 승객은 외투도 입지 않은 채, 보호자도 없이 홀로 버스에 앉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다른 승객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관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버스에 홀로 앉아 있는 아이의 손을 잡고 버스에서 내렸다.
![[서울=뉴시스] 2025년 2월 14일 서울경찰 유튜브에는 실종된 8살 발달장애 아동이 시민과 경찰 덕분에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는 영상이 올라왔다.(사진=서울경찰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01770644_web.jpg?rnd=20250214163123)
[서울=뉴시스] 2025년 2월 14일 서울경찰 유튜브에는 실종된 8살 발달장애 아동이 시민과 경찰 덕분에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는 영상이 올라왔다.(사진=서울경찰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관들은 아이를 안심시킨 후에 함께 파출소로 이동해 인적 사항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 아이가 앞서 접수된 아동 실종 신고 대상자와 동일 인물임을 확인하고 즉시 부모에게 연락해 아이를 보호 중임을 알렸다.
이후 경찰의 전화를 받은 아이의 어머니가 파출소로 달려와 아이를 데려갔다.
아이의 어머니는 "(자동차를) 주차하는 사이 발달 장애가 있는 8살 아들이 사라져 정말 놀랐다"라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경찰관들 항상 응원한다"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 경찰분들 아이를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주석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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