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에서 조회부터 약정까지"…3배 빨라진 '원스톱 대출'
금융사 앱 설치없이 한번에 해결
![[서울=뉴시스] 핀다가 '원스톱 대출' 도입 후 대출받는 속도가 3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사진=핀다 제공) 2025.0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4/NISI20250214_0001770658_web.jpg?rnd=20250214164505)
[서울=뉴시스] 핀다가 '원스톱 대출' 도입 후 대출받는 속도가 3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사진=핀다 제공) 2025.0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대출 핀테크 기업 핀다는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 도입으로 사용자들이 대출을 받는 속도가 최대 3배 빨라졌다고 14일 밝혔다.
핀다는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자체 앱에서 대출 한도조회부터 약정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대출 프로세스 개선 이후 대출 신청부터 최종 약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기존 대비 최대 3분의 1 수준까지 대폭 단축됐다. 번거로운 금융사 앱 설치 과정이 생략되자 사용자들이 대출을 받는 속도가 3배 높아진 것이다.
그동안 핀다 사용자가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 신청 단계부터 해당 대출을 판매하는 금융사의 앱을 설치하고 해당 앱에서 약정을 마쳐야 했다. 이 과정에서 각기 다른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환경(UI)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사용자들이 생겼고, 신청 도중에 이탈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원스톱 프로세스 도입 이후 불편한 경험으로 인해 중도 포기하던 사용자들의 이탈률은 최대 37% 감소했다. 대출 약정률도 최대 2.55배까지 높아졌다.
현재 핀다에서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금융사는 전북은행, 광주은행 등 8곳이다.
핀다 관계자는 "원스톱 대출 프로세스는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사항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하는 '고객 집착' 원칙에 따라 도입했다"며 "현재 8개사에 해당 프로세스를 적용했으며, 다른 금융사에도 빠르게 도입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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