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화성시,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비 지원…"올해 173곳"

등록 2025.02.18 13:34: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6억7000만원 투입 계획

[화성=뉴시스]화성시가 위탁한 슬레이트 철거 전문업체 직원들이 농가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02.18.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화성시가 위탁한 슬레이트 철거 전문업체 직원들이 농가 주택의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비산을 막기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비를 지원한다.

18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6억700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벌인다.

지원 대상은 173개 건축물(주택139, 비주택34)로, 시가 위탁사업자를 선정해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해체·제거·운반·처리 등을 도맡는다.

비주택 지원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창고와 축사의 슬레이트 처리만 지원했지만 건축법 제2조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 시설도 지원 대상으로 추가했다.

주택은 동당 최대 700만원, 비주택은 동당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까지 지원한다.

철거비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화성시 환경정책과나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