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故김새론 추모 "참 예쁜 아이였는데"
![[서울=뉴시스] 고(故) 김새론(왼쪽), 홍석천.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8/NISI20250218_0001772661_web.jpg?rnd=20250218134026)
[서울=뉴시스] 고(故) 김새론(왼쪽), 홍석천.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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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고(故) 김새론을 추모했다.
홍석천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참 예쁜 아이였는데 그곳에서도 아파하는 건 아니겠지? 편히 쉬길바래"라고 적고 김새론 사진을 올렸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 친구가 오후 5시께 집에 방문했다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에 경쟁률 1000:1을 뚫고 캐스팅, 연기를 시작했다. 2010년 흥행한 영화 '아저씨'에서 주연 '정소미' 역할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이웃사람'(2012) '맨홀'(2014) '눈길'(2017) '동네사람들'(2018), 드라마 '여왕의 교실'(2013) '마녀보감'(2016) '레버리지: 사기조작단'(2019) '우수무당 가두심'(2021) 등에서 호연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18일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해 변압기 등을 들이받았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돌았다. 다음 해 4월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2023년 6월 공개한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 대부분 편집됐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비판이 쏟아지자 물러났다. 작년 11월 독립영화 '기타맨'을 촬영하는 등 복귀를 타진했다. 김새론의 유작이 된 '기타맨'은 올 상반기 개봉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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