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삭제 프로그램 개발된 미래…뮤지컬 '이매지너리' 4월 개막

뮤지컬 이매지너리 출연진. (사진=이비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감성 공상과학(SF) 뮤지컬 '이매지너리'가 4월15일부터 7월6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3관에서 공연된다.
'이매지너리'는 기억을 삭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이매지너리가 개발된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이매지너리의 개발자 '준'에게 10년 넘게 못 보고 살던 동생 '카이'가 찾아와 이매지너리를 해달라고 요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돼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오는 4월 정식 공연을 준비 중이다.
뇌 과학자 '준' 역에는 강찬, 임준혁, 윤승우, 조훈이 출연한다. 동생 '카이' 역에는 동현, 황민수, 이휘종이 캐스팅됐다. '카이'의 기억 속에 살고 있는 신비한 존재인 '리아' 역에는 방진의, 이수빈, 김주안이 나선다.
제잔진으로는 '니진스키', '디아길레프'를 만든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가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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