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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할인랭킹서 음료 카테고리 운영 종료…왜?

등록 2025.02.20 15: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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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품 할인율 높을 경우, 타 업주들 불이익 우려

요기요 "공정한 경쟁 위해 음료 카테고리 제거"

[서울=뉴시스] 요기요 로고. (사진=요기요 제공)

[서울=뉴시스] 요기요 로고. (사진=요기요 제공)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배달앱 요기요가 할인랭킹 내에 있던 공산품 캔음료 카테고리의 운영을 종료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는 오는 28일부터 할인랭킹의 콜라·사이다 등 공산품 음료를 대상으로 '음료 카테고리'의 운영을 종료한다.

할인랭킹은 최대 3시간동안 메뉴를 할인하고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요기요는 할인랭킹 이용 고객 확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해당 카테고리를 운영해왔다.

다만, 캔음료와 같이 공산품의 할인율을 높일 경우, 메인메뉴를 할인하는 업주들이 해당 서비스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요기요는 할인랭킹 서비스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음료 카테고리를 제거한다는 입장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메인메뉴가 아닌 제품에 할인율을 높게 책정할 경우, 메인메뉴를 서비스하는 업주들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다"며 "공정한 경쟁을 위해 음료 카테고리를 제거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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