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층 스카이뷰'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내달 입주

삼성전자 평택캠 인접…2027년 행정타운 조성

고덕 내 선호도 높은 59㎡·국민평형 84㎡ 구성

수도권 1호선·SRT·KTX 지제역, BRT 이용 편리

[서울=뉴시스] 반도건설이 짓고 3월 입주를 시작하는 경기도 평택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전경. 2025.02.21. (사진=반도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탁 트인 45층 초고층 스카이뷰를 갖춘 반도건설의 '평택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가 다음달 입주를 시작한다.

초고층 주거단지는 조망권과 세련된 외관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국내 최고 69층 높이를 자랑하는 '타워팰리스'는 강남권 부촌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통하며, 최고 49층의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빌리브 루크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등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초고층 단지는 희소성에 화려한 외관까지 더해져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며 "높은 층고를 바탕으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고,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한 편"이라고 말했다.

'평택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인접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단지다. 지역 내 중심상업지구와 행정타운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주거·업무·상업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평택시 행정타운이 조성되면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관련 업계 종사자의 유입이 예상돼 생활 편의시설도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고덕신도시 내 민간 공급 물량은 중대형 평형이 대부분인 반면 '평택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1~2인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국민평형' 84㎡ 평형까지 갖췄다.

외벽은 커튼월룩 특화 마감이 적용돼 세련미를 더했다. 중앙광장, 상가 게이트, 고용 홀, 설치 조형물 등 단지 곳곳에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Craig&Karl)의 작품도 선보인다.

실내는 공간 활용도를 최대한 높인 혁신 평면이 적용됐다. 전용 59㎡는 팬트리와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마련됐으며, 전용 84㎡는 4베이(Bay) 맞통풍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평택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상가는 크랙앤칼과 협업해 예술적 감각을 선보인 '파프에르 고덕'으로 기업형 마트(SSM) 입점이 확정됐다.

교통은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SRT·KTX(예정)·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 이용이 가능하다. 평택 고덕을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 연습장 및 스크린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스마트팜, 맘스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이 조성돼 단지 안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총 1116실 규모다. 오피스텔 블록별로 ▲9-1-1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5층, 전용 59∼84㎡ 560실 ▲9-2-1은 지하 4층, 지상 3층∼최고 41층, 전용면적 59∼84㎡, 556실로 구성됐다.

분양자 입주 촉진을 위한 임대 매칭 서비스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입주서비스 라운지 또는 입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2021년 분양 당시 최고 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단지'라며 "입주를 앞두고 임대차 매칭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빠른 입주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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