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기업지원 체계 전면 개편…20억 투입 단계별 지원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로 ‘성장’ 속도 높인다

경북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단편적인 지원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단계별 집중 지원 체계로 전환해 기업 성장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관련 사업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고된다.
올해부터 시는 기업 성장을 소규모기업, 허리기업(매출 50~500억원), 선도기업(매출 500억원 이상)으로 3단계로 구분하고, 총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에 집중 지원한다.
각 단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특성에 맞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미시 중소기업 토탈솔루션 지원사업'은 지원 프로그램 전면 개편과 예산을 늘려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이 사업은 기술, 마케팅, 수출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성장 테마 지원'과 기업 당면 문제 해결 및 개별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핀포인트 지원’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총 11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구미 선도기업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신성장 동력 발굴, DX(디지털전환)변화 대응 등 3개 분야에 총 7개 세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선도기업이 미래 신산업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진출하도록 돕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고환율, 경제 불황, 무역 분쟁 등으로 지역 산업의 리스크가 큰 해"라며 "기업 성장 지원 체계의 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의 미래 신산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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