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간격 실시간 모니터링"…건설현장 안전성 개선 기술 개발
숭실대 연구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RSMS' 개발
현장적용성 검증서 높은 정확도 보여
"노동집약적 방식이 가지는 한계 극복" 의의

(왼쪽부터) 우욱용 박사(제1저자), 최하진 교수(교신저자), 강수민 교수(공동저자), 최경규 교수(공동저자).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숭실대는 건축학부 최하진 교수 연구팀이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RSMS'를 개발해 건설 전문 학술지 '건설자동화(Automation in Construction)'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RSMS는 철근 간격을 비대면으로 측정하는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기술이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심도카메라(Depth camera)를 기반으로 'RGB 이미지'와 '3D 포인트클라우드'를 정합해 RSMS를 개발했다.
RSMS는 휴대가 용이해 현장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실제 건설 현장에서 시행한 현장 적용성 검증에서는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실제 건설현장에서 RSMS의 현장 적용성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를 이끈 최하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건설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존의 노동집약적 방식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기반 비대면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장 자동화와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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