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조차장 이전 자리 'IT기반 첨단특화지구' 탈바꿈
![[대전=뉴시스]대전 조차장 이전 및 입체화 사업이 정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대전 조차장.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2. 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01773778_web.jpg?rnd=20250219152237)
[대전=뉴시스]대전 조차장 이전 및 입체화 사업이 정부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대전 조차장.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2. 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27일 시정브리핑에서 대전조차장 이전·개발계획이 '철도입체화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동·서단절 해소,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청년·IT산업 거점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기존 조차장 내 철도노선을 콤팩트하게 정비·이전한 후 잔여 철도시설 상부에 데크공원을 조성하고, 가용용지를 인근 산단 및 교통망과 연계 신성장 동력원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라면서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선정과정에서 파급효과가 가장 큰 사업으로 지목돼 향후 대전발전의 획기적 토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조차장은 지난 1978년 대덕구 읍내동 426번지 일원, 48만 3940㎡(14만 6000평) 부지에 조차장역과 함께 열차 연결 및 경정비 시설로 건립됐으나 도심이 확장되면서 동서단절(대화동·중리동)의 장애요인으로 등장했다.
이에 따라 40여 년간 주민불편 민원이 끊이질 않았고 지자체와 지역정치권의 이전건의가 잇따른 상황에서도 개별 사업추진 가능성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2022년 경부·호남선 철도지하화 정책이 제20대 대선공약 및 15대 국정과제로 선정되고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2024년 1월)됐음에도 막대한 사업비와 낮은 경제성, 철도유관기관과의 이해관계(부지소유 및 개발)로 인해 현실성이 떨어지는 사업으로 분류됐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전시는 대전도심 경부·호남선 36.5㎞ 전체 지하화 계획(국비 연구용역결과 추정사업비 6조 1000억원)을 대폭 변경해 '거점 입체화(데크) 개발 및 다양한 파급효과'에 중점을 둔 제안(대전조차장 입체화통합개발, 약 1조4295억원)을 해 정부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1단계로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대전조차장을 대체시설 최적지로 분석된 대덕구 상서동 13-4번지 일원(16만 9500㎡) 현재의 대전철도차량정비단 동측지역으로 이전하고, 76개 노선을 대폭 줄여 이설을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인 조차장이전에 따른 잔여 철도시설 및 가용부지 개발은 선로이설이 완료되면 사용가능한 약 38만㎡(국유지 70%, 공사공단 27% 소유) 부지 가운데 남아있는 경부선 상·하행선, 호남선 상·하행선(4개선)에 대한 데크화(철도덮개공원)를 시공하게 된다.
![[대전=뉴시스]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2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전 조차장 이전 개발사업과 관련한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 02. 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7/NISI20250227_0001779716_web.jpg?rnd=20250227105647)
[대전=뉴시스]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2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전 조차장 이전 개발사업과 관련한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5. 02. 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운 도심공간으로 창조되는 26만㎡(8만평) 부지에는 충청권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수소트램)이 환승하는 인근 오정역 신설을 추진하고 주변의 산단, 대덕특구, 도심재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업무·주거·문화·교통이 어우러진 청년창업·IT기반의 첨단특화지구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이장우 시장은 "조차장 이전개발사업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대전발전의 마중물이 되고, 조기 가시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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