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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1000억…"경영 위기 극복"

등록 2025.02.27 11: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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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지원 신청 3월4~21일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관광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1000억원 규모 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관광진흥기금을 융자받았다가 적자 등을 기록한 관광업체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

신청 한도는 시설 개수 및 보수자금인 경우 개인 7억원, 법인 15억원으로 친환경에너지 시설 도입 시에는 개인 8억원, 법인 17억원까지 확대한다. 경영안정자금은 개인 5억원, 법인 7억원으로 업종별로 차이가 있다. 디지털개선자금은 개인 1억원, 법인 2억5000만원 등이다.

융자지원 신청은 3월4일부터 21일까지로 온라인(http://thext.jeju.go.kr) 또는 제주도 관광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융자금리는 기획재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기준금리보다 0.75% 우대된 금리를 적용하며 올해 1분기 기준 2.12%이다. 디지털개선자금은 관광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연 1.5%의 초저금리로 제공한다.

상환지원은 원금 상환 중이거나 상환이 도래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매출액 또는 소득액이 하락한 경우 1년간 원금 상환 연기나 1년 또는 2년 원금분할상환기간을 연장한다.

상환지원 신청은 28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융자취급 은행 및 제주도 관광정책과를 통해 연중 접수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관광사업체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 관광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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