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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첼시, '클럽 월드컵 우승'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

등록 2026.01.02 0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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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6개월 만에 떠나…첼시 "최선의 선택"

[런던=AP/뉴시스]첼시의 마레스카 감독. 2025.09.30.

[런던=AP/뉴시스]첼시의 마레스카 감독. 2025.09.3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했다.

첼시 구단은 2일(한국 시간)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포함해 4개 대회에서 중요한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팀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2024년 6월 첼시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은 2029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 있으나 1년 6개월 만에 첼시와 갈라섰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해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와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올 시즌 도중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구단과 감정의 골이 깊어져 결별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와 선수 출전과 의료진 권고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다.

또 마레스카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거나 교체 카드를 사용할 때 선수 몸값을 기준으로 결정하는 구단의 강요를 느꼈다.

그는 지난달 15일 첼시가 에버턴에 2-0으로 승리한 후 "구단의 많은 사람이 나에게 최악의 48시간을 선사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첼시 고위 관계자는 BBC에 "구단의 지시는 무시당했다"며 "선수들이 다시 다치거나 과부하로 훈련할 수 없게 될 위험을 만드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마레스카 감독과 구단 사이에 불화설이 돈 가운데 결국 상호 합의 하에 마레스카 감독이 사임했다.

첼시의 차기 감독으로는 프랑스 리그1의 스트라스부르를 지휘하는 리엄 로세니어 감독, 포르투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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