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한병도, 與 원내대표 보선 출마 선언 예정…경쟁 본격화
진성준 지난달 31일 가장 먼저 출마 선언
박정 2일 선언·한병도 오는 4일 전 공식화
백혜련 막판 고심, 출마 여부 따라 3·4파전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박정·한병도 의원이 출마를 결심하면서 보선이 최소 '3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박 의원은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박정어학원장 출신인 박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8·2 전당대회에서 대표 친명(친이재명)계인 박찬대 의원을 적극 돕는 등 친명계 인사로 분류된다.
원내대표 선거를 준비해온 한 의원도 최근 출마 결심을 굳혔다. 한 의원은 늦어도 오는 4일까지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이다.
원광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지낸 핵심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꼽힌다. 이재명 당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고,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시절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백혜련 의원은 출마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을 이어왔다. 백 의원 측은 뉴시스에 "아직 (출마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하게 되면 2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돼 온 조승래 사무총장·이언주 최고위원은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 요청이 있었던 서영교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 준비에 매진하기로 했다.
앞서 진성준 의원은 지난달 31일 가장 먼저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을 지낸 진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민주당은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치러지는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이달 11일 치를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일은 5일 하루이며, 10~11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11일 의원총회 의원 투표를 합산해 선출되는 방식이다. 3인 이상이 출마해 한 후보자가 과반을 얻지 못하는 경우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