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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업계 만난 송미령 "도축수수료 인상 자제 등 물가안정 동참해달라"

등록 2025.02.27 14:00:00수정 2025.02.27 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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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장관, 음성군 농협 축산물공판장 방문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종료 관련 의견 청취

"무이자 운영자금 지원 등 다각적 지원책 추진중"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사진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2.2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사진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2.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도축업계에 도축수수료 인상 자제 등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송미령 장관은 27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농협 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 종료와 관련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도축장 전기요금 할인 특례가 종료되면서 도축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해 무이자 운영자금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물가안정 및 축산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도축업계도 도축수수료 인상 자제 등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재정 당국과 협력해 도축장 운영자금 예산을 당초보다 271억원 증액된 1071억원 규모로 확대한 바 있다.

다만 농식품부는 도축수수료를 인상하지 않거나 일정 수준 인하하는 조건으로 예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기준 전국 69개소 도축장 중 농협 등을 중심으로 26개소가 운영자금을 신청할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지난해 도축물량 기준 소 70.6%, 돼지 42.6% 수준이다.

한편 송 장관은 이날 "봄철 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공급물량 확대, 할인행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장바구니 물가를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사진은 2023년 12월 5일 한 대형마트 정육코너에 진열된 돼지고기의 모습. 2023.12.0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사진은 2023년 12월 5일 한 대형마트 정육코너에 진열된 돼지고기의 모습. 2023.12.05.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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