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3월 中 신규대출 651조원·232%↑…"신용 수요 둔화 신호"
![[올댓차이나] 3월 中 신규대출 651조원·232%↑…"신용 수요 둔화 신호"](https://img1.newsis.com/2016/06/24/NISI20160624_0011845806_web.jpg?rnd=2016062418045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2026년 3월 위안화 신규대출은 전월보다 대폭 늘어났지만 시장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감소하며 전반적인 신용 수요 둔화 흐름이 확인됐다.
경제통과 나우재경, 홍콩경제일보는 13일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최신 자료와 통계를 인용해 3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2조9900억 위안(약 651조5200억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규 융자액은 전월 9000억 위안에서 2조900억 위안, 232.22% 급증했다. 시장에서는 3월 대출액을 3조4000억 위안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4100억 위안 하회했다.
중국에선 3월은 통상 춘절(설) 연휴가 끝나고 경제활동이 회복, 은행이 분기 목표 달성을 위해 융자에 적극적인 시기다. 하지만 올해 3월 신규 대출은 전년 동월 3조6400억 위안에 미달했다.
3월 말 시점에 위안화 대출 잔액은 280조5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5.7% 늘어났다. 2월 6.0%, 1월 6.1%에서 둔화하면서 사상 최저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은 5.9% 증가인데 0.2% 포인트 밑돌았다. 전체 대출 잔액은 3월 말 시점에 280조5100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1~3월 위안화 누적 대출액은 8조60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9조7800억 위안에 못미쳤다. 차입자의 소득과 성장 전망이 악화하고 기조적인 신용 수요 둔화를 시사했다.
내역을 보면 주택 대출을 포함하는 가계 융자는 2967억 위안 증가에 그쳤다. 주택 등 중장기 대출이 4607억 위안 늘었으나 단기 대출은 1640억 위안 줄었다.
기업 융자는 8조6000억 위안 대폭 증가했다. 이중 중장기 대출이 5조4200억 위안, 단기 대출 4조1300억 증대했다. 반면 어음 융자는 1조1000억 위안 줄어들었다.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도 3680억 위안 감소했다.
한편 3월 광의 통화 공급량(M2)는 전년 동월에 비해 8.5% 늘어난 353조86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 8.9%, 1월 9.0% 증가를 하회했다.
협의 통화 공급량(M1)은 작년 같은 달보다 5.1% 많은 119조3200만 위안이다. 전월 5.9% 증가에서 감속했다. 현금통화(M0)는 14조7100억 위안으로 12.5% 급증했다.
광의 신용 및 유동성을 보여주는 3월 사회융자 총량(TSF)은 5조23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 늘었다. 2월 8.2% 증가에서 둔화했다. 다만 정부채 발행이 본격화하면 TSF가 확대할 전망이다.
TSF는 은행 대출 외에도 신규주식 공모(IPO)와 사채 발행, 신탁회사에서 융자 등 자금조달을 포함한다.
3월 말 사회융자 총량 잔액은 456조46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7.9% 증대했다. 실물경제 대상 위안화 대출은 277조3000억 위안을 5.8% 늘고 외화 대출(위안화 환산)이 1조1200억 위안으로 5.3% 줄었다.
또한 위탁 대출은 0.2% 늘어난 11조2500억 위안, 신탁 대출이 7.5% 증가한 4조6800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은행인수어음(미할인)은 2.3% 증가한 2조7300억 위안, 기업채 7.9% 늘어난 35조1600억 위안, 정부채 15.9% 급증한 98조4700억원., 비금융기업 주식 4.2% 많은 12조3100억 위안이다.
애널리스트는 3월 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는 내수 부진과 기대 약화가 겹치며 신용 확대 속도가 둔화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