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러 7이닝 무실점' 4위 KIA, 5-2 승리로 3위 삼성 2경기차 추격
올러 시즌 7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 (사진=KIA 제공) 2026.06.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02154123_web.jpg?rnd=20260605211200)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 (사진=KIA 제공) 2026.06.05. *재판매 및 DB 금지
KIA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2연승 휘파람을 분 4위 KIA(31승 1무 26패)는 3위 삼성(32승 1무 23패)과의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패배를 당한 삼성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삼성 타선을 꽁꽁 묶은 KIA 선발 올러의 호투가 압권이었다.
1회말 나성범의 1타점 2루타와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의 득점 지원을 받은 올러는 2회초 최형우와 전병우, 류지혁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초에는 김도환과 김상준, 김지찬을 연이어 땅볼로 처리했다.
상승세를 탄 올러는 4회초에도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무쌍한 변화구를 던져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박승규와 구자욱을 땅볼로 돌려세운 뒤 르윈 디아즈를 포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잡아냈다.
2-0으로 앞선 KIA는 4회말 대포 한 방으로 격차를 벌렸다.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민이 삼성 선발 잭 오러클린의 초구 슬라이더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3호)을 폭발했다.
어깨가 한결 가벼워진 올러는 5회초 최형우를 헛스윙 사진으로 요리한 뒤 전병우를 우익수 뜬공, 류지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올러는 6회초 대타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후 김상준과 김지찬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으나 박승규를 병살타로 막아내고 위기를 넘겼다.
KIA의 상승 흐름을 주도한 올러는 7회초에도 견고했다.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 디아즈를 2루수 땅볼로 막아낸 후 최형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전병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묶었다.
4-0으로 앞선 KIA는 7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김도영이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승기를 굳혔다.
삼성은 9회초 무사 1루에서 박승규가 좌완 불펜 최지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2점 홈런(시즌 9호)을 쏘아 올렸으나 이후 등판한 KIA 마무리 성영탁을 상대로 점수를 뽑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KIA 올러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4패)을 수확했다. 앤더스 톨허스트(LG 트윈스), 케일럽 보쉴리(KT 위즈)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9회를 책임진 성영탁은 시즌 8번째 세이브(2승 3홀드)를 거뒀다.
KIA 타선에서는 박민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나성범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삼성 오러클린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1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 시즌 3패(4승)째를 떠안았다.
삼성 타선은 장단 5안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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