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무기 포기 확신…해상봉쇄 다른국가도 참여"(종합)
"다른 국가들이 봉쇄 지원 제안…내일쯤 발표"
"오늘 아침 전화 받아…이란, 협상 간절히 원해"
"이란, 핵잔해 회수할 것…받아내거나 가져오거나"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 밖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4.](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1177352_web.jpg?rnd=2026041402215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 밖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4.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서는 이란이 결국 최대 쟁점인 핵무기 포기 조치에 동의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 밖에서 '다른 국가들도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 다른 국가들도 그렇게 할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우리는 다른 나라들이 필요없지만, 그들이 지원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나라들이 봉쇄작전에 동참하고, 어떤 역할을 맡게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아마도 내일 쯤 발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해상봉쇄의 최종 목표는 이란을 다시 협상장으로 데려오기 위함인지, 아니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함인지 묻자 "아마 모두 다이다. 둘다 확실히 포함되고 그 이상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가 실제 시작됐느냐는 물음에는 "그렇다. 오전 10시에 시작했다"고 답했다.
![[워싱턴=뉴시스]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 이란 항고 봉쇄 작전에 돌입한 13일(현지 시간) 최소 17척의 함정이 일대에 배치됐다고 미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사진=폭스뉴스 캡쳐). 2026.04.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3/NISI20260413_0002109904_web.jpg?rnd=20260413235712)
[워싱턴=뉴시스]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 이란 항고 봉쇄 작전에 돌입한 13일(현지 시간) 최소 17척의 함정이 일대에 배치됐다고 미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사진=폭스뉴스 캡쳐). 2026.04.13.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란의 원유 수출을 차단해 자금줄을 옥죄고,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협상 지렛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 해군은 이날 이란 해안선 전역에 대한 선박 통행이 차단되고, 허가없이 봉쇄지역에 진입하거나 출항하려는 선박은 우회 조치 및 나포 대상이 된다고 일대 선원들에 공지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미군은 실제 이란 연안 일대에 최소 17척의 함정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 이란에 남아있는 해군 자산은 "소량 보유한 소위 '고속 공격정(fast attack ship)'들뿐"이라며 "경고하는데 만약 이 고속정 중 어느 하나라도 우리 봉쇄망(BLOCKADE)에 가까이 접근한다면 그들은 우리가 해상에서 마약 밀매업자들을 처리할 때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사살 시스템을 통해 즉시 제거될 것"이라고 적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첫 회담이 성과없이 끝났으며, 협상이 재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협상 대표로 참여했던 JD 밴스 부통령을 다시 파견할 것이냐는 질문에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상대측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점이다"며 "그들은 매우 간절하게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원유 조달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이 미국으로 오고있다면서 "아마도 그 전에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다"며 "오늘 아침 우리는 적절한 사람들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그들은 거래를 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 밖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4.](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1177339_web.jpg?rnd=2026041402220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 밖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4.
이어 "저는 그들이 그것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저는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남아있는 핵 잔해를 회수할 것이다"며 "그들로부터 그것을 받거나, 우리가 직접 가져오거나 우리는 회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주간의 휴전이 끝날 때까지 합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에 위협한대로 발전소 등 인프라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기존 위협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에 대해 논평하고 싶지 않지만 그들에게 기분 좋은 일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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