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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재 상황실 회의 종료…"종전협상 최종결정 못 내려"

등록 2026.05.30 04: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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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보도…"약 2시간 진행됐으나 결론 못 내려"

이란 "美와 메시지 교환 중…최종 합의는 아직"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재로 29일(현지 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종전 협상 최종 결정'을 위한 회의가 열렸으나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7일 백악관 각료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2026.05.30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재로 29일(현지 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종전 협상 최종 결정'을 위한 회의가 열렸으나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7일 백악관 각료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2026.05.3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재로 29일(현지 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종전 협상 최종 결정'을 위한 회의가 열렸으나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내부 논의에 정통한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 "회의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나, 대통령은 이란과의 합의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행정부는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고 있지만, 이란 동결 자금 해제 등 일부 사안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 관련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 백악관 상황실에서 곧 회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 금지, 통행료 없는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 이란 고농축 우라늄의 미국 주도 발굴 및 파괴 등 자신이 주장해 온 합의를 위한 최우선 조건들을 거듭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은 휴전 60일 연장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향후 핵 협상 시작 등을 담은 종전 잠정 합의안 초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과 이란 측 비준이 남아 있어 실제 합의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란 외무부는 이날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관한 최종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 미국의 메시지 교환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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