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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요청 '직권상정'…임채성 시의장 받아들일 듯

등록 2025.02.27 17: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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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장 "3월 5일, 임시회 본회의서 할 마음이 있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7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의회에서 질문에 답하는 임채성 시의회 의장. 2025.02.27.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27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의회에서 질문에 답하는 임채성 시의회 의장.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최민호 시장이 요청한 '직권상정'을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임 의장은 2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3월5일 1차 본회의에서 직권상정을 할 마음이 있다. 가능성이 있고 전체 의원 의사를 물어보겠다"며 "자세한 사항은 직권상정 이후 최민호 세종시장을 별도로 만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27일 임 의장은 시의회에서 의정브리핑을 열고 이와 관련 "지난 회기 상임위에서 논의됐지만, 부결된 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관련 조례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 중이며 신중히 검토하겠다"며 우회적으로 수용 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 시장은 지난 20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 반대로 무산되자, 임 의장에게 3월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을 직권으로 상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당시 최 시장은 "17개 광역 자치단체 중 독자적인 정책 연구기관이 없고, 시 출범 13년간 공무원 교육은 충남도, 정책연구는 대전시에 의존했다"며 "지난해 8월에 이어 지난 2월 임시회에 독자적 연구원 설립 조례안을 발의했지만, 부결됐다"며 직권상정 요구 배경을 밝혔다.

부결된 조례안은 대전세종연구원의 세종연구실을 분리,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통합해 출자·출연기관으로서 새로운 세종시만의 정책연구원을 설립하는 조례안이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해 8월에 이어 10일 제96회 임시회 5차 회의에서 5번의 정회 끝에 부결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세종시는 3월 5일 열리는 제97회 임시회를 앞두고, 조례안을 내지 않은 채 임채성 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청해 왔다.

만일 임 의장이 직권상정을 할 경우, 본회의장 재석 의원 중 "이의 있다"는 의원이 손을 들면 '기명투표'에 들어가 재석 의원의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부결 된다. 반대로 이의가 없으면 즉시 '가결', 통과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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