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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발견이 90% 완치 비결“…보령시 '무료 건강검진' 11일 시작

등록 2025.03.10 09:47:57수정 2025.03.10 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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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21일까지 의료취약지 8개 읍·면

[보령=뉴시스] 보령시 보건소 전경.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보령시 보건소 전경.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보건소 11일부터 21일까지 의료취약지 8개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편의성을 제공하고 질병 조기발견을 돕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 아래 진행된다. 검진대상자는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해당자이다.

일반건강검진(20세 이상), 위암(조영검사, 40세 이상), 대장암(분변잠혈검사, 50세 이상), 유방암(40세 이상), 자궁경부암(20세 이상) 등 국가건강검진과 함께 성인병 질환 및 전립선암 무료 검진(예산 소진 시까지)도 받을 수 있다.

검진 일정은 ▲3월 11일 청소보건지소 ▲12일 성주보건지소 ▲13일 청라보건지소 ▲14일 웅천보건지소 ▲17~18일 남포면 주민자치센터 ▲19일 천북보건지소 ▲20일 주산보건지소 ▲21일 미산보건지소 순으로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어진다.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별도 예약 없이 당일 번호표 배부 순서대로 진행된다.

 일반검진 및 위암 검진대상자는 전날 오후 8시부터 금식해야 하고 대장암 검진대상자는 채변통(채변봉투)에 전날 저녁 또는 당일 아침 대변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병원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가까운 이동검진장소를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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