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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부산 여성위원회 "장제원 엄정 수사하라"

등록 2025.03.10 15: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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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반성 없이 거짓과 변명만 늘어놔"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는 1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장제원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성폭력 혐의 엄정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5.03.10.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는 1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장제원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성폭력 혐의 엄정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5.03.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여성위원회가 장제원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성폭력 혐의에 대해서 사법당국에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여성위원회는 1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장 전 의원 성폭력 혐의 엄정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김정원 위원장(북구의회 의원)을 비롯한 여성 구의원, 지역위원장, 당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장 전 의원은 수년 전 자신의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로부터 출석 통보를 받았다"며 "여기에 피해자 여성에게 낯 뜨거운 문자를 보낸 사실과 2000만원의 돈으로 회유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 전 의원은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커녕 '앞뒤 자른 문자는 증거가 될 수 없다'고 거짓과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고소가 뒤늦게 제기된 의도와 배경을 의심하며 음모론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전 의원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은 안중에도 없고 여성을 오직 단순한 쾌락의 대상으로 여긴 것은 아닌지, 막상 들키고 나니 모든 것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비도덕적인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장 전 의원 정치적 위상과 영향력은 피해자가 두려움 속에서 침묵하게 만든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며 "장 전 의원은 피해자와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라"고 했다.

위원장은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서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펼쳐야 한다"며 "피해자에 대한 세심한 수사 진행은 물론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 부총장으로 있던 지난 2015년 11월 자신의 비서를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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