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시민과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농정시책 추진
두메실농업테마파크, 시민텃밭, 도시민농업체험학교 운영
![[진주=뉴시스] 진주시 두메실농업테마파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170_web.jpg?rnd=20250314074612)
[진주=뉴시스] 진주시 두메실농업테마파크.(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도 다양한 식물과 꽃을 활용해 방문객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등 도시민과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농정시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개장한 ‘두메실농업테마파크’가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지역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두메실농업테마파크는 자연 속에서 농업·농촌을 배우는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과 도시민(어린이) 농작물 재배·수확 체험을 위한 스마트농업온실, 140여 종의 식물관찰과 원예·치유체험을 위한 원예체험 온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야외정원, 경관작물원, 어울림동산에서는 계절별로 꽃과 나무, 경관작물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향유할 수 있다.방문객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난해 1만 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또 시는 자연 속 놀이터인 ‘시민텃밭’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앞에 조성된 시민텃밭의 분양 면적은 1세대당 8㎡이며, 사용료는 연간 1만6000원이다. 분양을 받은 시민은 오는 21일까지 고지서를 통해 사용료를 납부해야 분양이 확정된다.개장식은 작물을 재배하기 좋은 4월 중하순쯤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쉽고 즐거운 농업을 위한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단체 단위 체험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진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자세한 신청 일정 및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3월과 4월 체험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당월 신청은 전화 문의 후 가능하다.
시는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도시농업관리사 4명을 채용해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흙을 만져보고 다양한 식물에 대해 배우며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 노인통합지원센터까지 체험대상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대상자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새로운 농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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