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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후 16척 민간 선박 공격당해…11일 4척, 12일 아침 3척 등

등록 2026.03.12 18: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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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AP/뉴시스] 태국 해군이 제공한 사진으로 11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태국 화물선이 피격 후 불이 나고 있다. 2026.03.12.

[호르무즈=AP/뉴시스] 태국 해군이 제공한 사진으로 11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태국 화물선이 피격 후 불이 나고 있다. 2026.03.12.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인도양 아라비아해로 나오기 전 페르시아만(걸프)에서 이번 이란 전쟁 후 공격 당한 민간 선박이 12일 새벽(현지시간) 피격 분까지 포함해 16척에 달한 것으로 영국 해상무역운용(UKMTO) 센터 집계에서 나타났다.

전쟁 13일 째인 이날 이란 현지 시각으로 정오(한국시간 오후 5시 반)께 BBC가 보도한 내용이다.

민간 화물선에 대한 공격은 호르무즈해협과 이 해협의 위쪽인 걸프 북부 그리고 해협의 바로 아래쪽인 오만만에 걸쳐 행해졌다.

전날 11일 호르무즈해협 부근에서 태국 선적 화물선 등 4척의 민간 화물선이 공격을 받아 화염에 휩싸였다.

이어 12일 0시 넘어 새벽까지 3척이 추가로 공격당했다.

걸프 맨 북단의 이라크 영해에서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오전 7시반) 미확인 비행체에 의해  해안 5해리 근해 정박의 유조선 2척이 공격을 받아 모두 불이 났다. 승무원 전원은 대피했다.

이라크 통신은 38명의 승무원이 구조되었으나 1명이 사망했다고 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라크 당국은 석유 선적 터미널은 작업 중단되었으나 상업 항구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4시간 뒤 아래쪽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연안 35해리 상에서 컨테이너선 한 척이 미확인 비행체에 맞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영국 센터는 밝혔다.

UAE의 해안은 호르무즈해협에서 상행 우회전하면 바로 나온다.

컨테이너선은 소규모 화재가 났으며 승무원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건의 미확인 비행체 피격은 원인 조사 중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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