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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 확대…94개 마을 대상

등록 2025.03.20 0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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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경제적 부담 줄이는 맞춤형 지원

[밀양=뉴시스] 밀양시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위한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반을 운영한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시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위한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반을 운영한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5.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5일부터 12월4일까지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활동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동면 상도곡마을을 시작으로 농기계 작동 원리, 점검, 수리, 예방관리 등 실질적인 기술을 다뤄 현장에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농기계 운전 중 사고 예방과 안전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농기계 수리점과 멀리 떨어진 오지 마을을 대상으로 공수의 전담팀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 기종의 수리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고장 수리에 필요한 3만원 이하 부품과 정비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초과 비용에 대해선 일부만 농업인이 부담하도록 해 경제적 지원을 강화했다. 더불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 반사지 부착 등 안전 조치도 병행하며,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지난해 87개 마을에서 937대의 농기계 수리와 906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밀양시는 올해 이를 94개 마을로 확대해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밀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농기계 임대사업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차수 농기계담당은 "순회수리 교육은 농업인의 안전과 영농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농업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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